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46~50차 경연 (문단 편집) ===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 방송 날짜가 설 연휴와 겹치는 관계로 1라운드와 달리 김성주와 연예인 판정단들이 한복을 입었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베짱이와 꼬꼬마인디언의 대결. 일찍이 가왕 후보로 판정단들이 점찍어 놓은 베짱이는 박지윤의 성인식을 부르며 상당한 성량과 소울을 뽐내었고 꼬꼬마인디언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24차 경연에서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복면가왕)|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가 3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고, 45차 경연에서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이 결승전 곡으로 불렀다. 연속 중복곡 선곡 기간이 제일 짧다.]을 불렀다. 날것 그대로의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를 멋지게 소화한 편. 두 사람의 경연이 끝나고 인디언은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장난기를 주체하지 못하며 베짱이를 당황하게 했다.[* 베짱이가 절을 하는데 안녕하세요 라며 인사를 하는가 하면 그 뒤에 베짱이에게 쪼르르르 다가갔고, 김성주의 질문에 '''또 마이크 안 쓰고 생목으로''' 대답했다.] 유영석은 인디언에게 "노래는 기교보다 공감과 소통"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베짱이는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다고 평했다. 이어 김구라는 인디언이 [[전인권]]의 야성에 근접했다 평했고 또한 칭찬하면 인디언도 가만히 있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김구라의 말을 듣던 인디언은 힘들다며 제발 2라운드에서 떨어지게 해달라고 언급했다. 결과는 59:40으로 베짱이가 먼저 불렀음에도 승리했다. 1라운드에서 올라와 엄청 기뻐했던 인디언은 이번에는 퇴근해서 좋다며 베짱이보다 더 좋아했다. 경연 내내 온갖 어그로(...)를 끌며 웃음을 선사하고 가면을 벗기 전까지[* 심지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뒤, 가면을 '''일반인 판정단이 있는 관객석'''에 던졌다.] 대화하느라 또 산만한 모습을 보이던 인디언의 정체는 바로 조정치가 성대모사했던 배우 겸 가수[* 음반 활동 존재.] '''[[최민수]].'''[* 김구라는 2라운드에서 김성주가 목숨걸고 인디언을 때렸다고 평했으며 또한 그를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강 모씨라 평했다. 그가 말한 강 모씨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그리고 최민수는 가면을 벗자마자 자신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린 김성주에게 때렸냐며 협박했다(?)--] 평소에 자신이 무섭고 카리스마 풍기는 이미지로만 보여졌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시도했다고. 현재 밴드 "36.5ºC"라는 밴드로 활동해 작사 작곡도 하고 있는데 음악이 배우 연기에 중요하다며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모두들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꽃길과 꼬꼬댁의 대결. 베짱이와 함께 유력한 가왕 후보로 예측된 꽃길은 한경일의 '내 삶의 반'[* 몬더그린으로 가사가 '키 큰 사람이 죄라면 반으로 줄일게'라고 들리는 노래로 유명하다. 본래 가사는 '깊은 사랑이 죄라면 반으로 줄일게'.]을 불렀고 꼬꼬댁은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불렀다. 부담스럽지 않고 딱 청량한 느낌의 고음을 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두성을 사용한 고음처리가 많아 조장혁이 노래 부르고 나면 뒷골이 땡길 때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꽃길은 그럴 때가 있다고 답하였다. 김구라는 1라운드에서 자신이 언급했던 [[이혁]]이 마른 몸을 숨기고 나온 것이 아닌가 추리했다. 한편 꼬꼬댁의 노래를 듣고 난 후 유영석은 이분은 닭이 아니라 닭 잡아먹은 고양이다, 매혹적이었다고 평했다. 다소 정체를 파악하고 있던 꽃길과는 다르게 꼬꼬댁은 전혀 눈치채지 못 하고 추리를 포기하는 평가단을 보면서 김성주는 답답해 했다. 결과는 57:42로 꽃길이 먼저 불렀음에도 승리하며 [[뫼비우스의 띠(복면가왕)|뫼비우스의 띠]] 이후로 오랜만에 5번 엔트리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꽃길은 무대를 내려온 뒤 대기실에서 가왕이 내려와 꽃길로 가고 그 자리에 자기가 앉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까지 꼬꼬댁의 정체를 판정단들이 파악하지 못하자 김성주는 마지막 힌트로 결승전 준비곡을 부르면서 정체를 공개하게 했다. 엘튼 존의 'My Strongest Suit'[* 최초로 솔로곡으로 부른 뮤지컬 곡이다. 복면가왕 최초 뮤지컬 곡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질풍노도 유니콘]]이 부른 [[오페라의 유령]]OST "오페라의 유령"이고 그 후에도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와 [[가을 전어는 며느리를 남기고]]가 부른 "대성당들의 시대"가 나오는 등 그동안 1라운드 듀엣곡에서만 뮤지컬 곡이 어느 정도 나온 편이다.]를 부르며 공개된 꼬꼬댁의 정체에 일반인 판정단들이 난리가 났는데 그 정체는 바로 최근 솔로 앨범을 낸 '''[[소녀시대]]의 막내이자 리드 보컬 [[서현]]이었기 때문이다.''' 워낙 멤버가 많은 그룹의 특징상 자신의 개인 파트가 많지 않아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출연 이유로 평소의 막내[* 서현은 17살에 데뷔하여 11년째 그룹의 막내를 하고 있다.]라는 고정 관념을 벗어나 나도 이 정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소녀시대 2집의 수록곡 "좋은 일만 생각하기"를 프로듀싱한 유영석은 그 때도 노래를 잘 했지만 가창력이 많이 늘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 서현은 너무 행복해서 가면 속에 광대가 아팠다며 데뷔 이후로 가장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에서는 파일럿, 3차, 4차, 26차 경연 이후 10개월 만에 선공한 참가자가 모두 결승전에 진출했다.[* 4차 경연은 이 경연과 마찬가지로 각각 1, 5번 엔트리다. 사실 37차 경연도 2라운드 승자가 1, 5번 엔트리였지만, 이때는 3조, 4조의 경연 순서가 바뀌었었다.] 3라운드, 베짱이와 꽃길의 대결을 앞둔 상황. 베짱이는 3곡을 다 부르는게 1차 목표였는데, 이뤘으니 가왕이라는 2차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꽃길은 라운드가 넘어갈 수록 긴장돼서 애가 타고 가왕에게는 꽃길을 만들어줄 테니 거기로 내려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성주가 그 길로 꽃길이 올라갈 거냐는 말에 잘 아신다면서 좋아했다. 이에 호빵왕자는 꽃길을 팥길로 만들어 다시 올라가겠다고 응수. 이어 베짱이는 호빵왕자에게 호빵을 좋아하는데 호빵을 '''씹어 먹어 버리겠다''' 라는 섬뜩한 말을 남기고 호빵왕자도 놀라서 정말 대단하다고 언급했다. 모두들 수준급이시고 장르도 다양해서 정말 무서워서 결국 실성했다. 그래도 자기도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3라운드, 베짱이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4차 경연에서 [[질풍노도 유니콘]]이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를 불렀고,[* 진한 감성과 음색에 첫소절부터 청중단이 경악했을 정도. 이에 유영석은 "내가 이 가사를 다 이해할 수 있을 때 쯤 불러보려 했는데, 여기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젊은 사람의 감성으로 새롭게 곡에 접근한 것 같다"며 호평을 했다.] 꽃길은 바람꽃의 '비와 외로움'을 불렀다. 자신의 장기인 고음을 막힘없이 내지르며 판정단들을 소름돋게 했다. 이에 김현철은 "중간 부분에서 전 라운드 동안 썼던 고음을 보여주어 여기서 끝이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후렴부분에 또 올려서 놀랐다"라고 했다. 이윤석 또한 '복면가왕 패널을 하면서 출연자들이 불러주길 바랐던 노래가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 이 노래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선곡했다.]와 '비와 외로움'이었다고 했는데 이번에 나왔다면서 꽃길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결과는 17표 차로 꽃길이 승리했다. 베짱이의 정체는 가수 [[유성은]]. 1라운드에서 이윤석이 언급한 [[손승연]]과 [[보이스 코리아]] 동기인 유성은이 나온 것이다. 그녀가 여기에 나온 이유는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누군지 몰라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가왕전, 2연승에 도전하는 호빵왕자는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7차 경연, 40차 경연에서 각각 [[소녀감성 우체통]], 그리고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앤]]이 3라운드 곡으로 불렀다.]를 불러서 자신의 R&B감성으로 짙은 감성을 표현했다. 이를 듣고 대부분의 평가단은 남성적vs여심저격, 카리스마vs감성의 취향 대결이라면서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 최종 결과는... '''37:62로 호빵왕자가 압승하며 가왕 자리를 지켰다.''' 2, 3라운드가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었던 치열한 경연이었음을 생각해보면 다소 놀라운 결과다. 호빵왕자는 첫 방어전부터 너무 강한 사람이 왔다면서 다음 방어전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가왕 등극에 실패한 꽃길의 정체는 [[노라조]]의 [[이혁]]. 이전에 같은 팀의 멤버인 [[오빠 달려 빠라바라바라밤]]이 도전해 1라운드에서 탈락한 바가 있었고 이 때 이혁에게 자신의 복수를 해 달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는데 시간이 꽤 흘러 약 1년 만에 조빈의 복수를 하러 온 셈이 되었다.[* 이로써 노라조는 [[캔(가수)|캔]], [[2AM]]에 이어 모든 멤버가 복면가왕에 도전한 3번째 그룹이란 기록을 달성했다.] 12년동안 노라조의 콘셉트에 따라 노래를 하다보니 정통 록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따로 밴드도 결성했다고. 특히 3라운드 곡이었던 '비와 외로움'은 자신이 록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곡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날 보여줬던 무대들이 수준급이었던터라 그의 재도전을 바라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방송 후 네티즌들의 평은 꽃길이 이겼어야 했다 vs 호빵왕자도 잘했다로 엇갈리는 편. 특히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의 댓글들에서 꽃길이 떨어지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내용이 많고 더 나아가 판정단의 성비를 맞출 필요가 있다는 글도 보인다. 여기서의 주된 논란은 꽃길과 호빵왕자의 승패 여부보다는 호빵왕자의 완승이라는 점이다.[* 하트여왕은 5표 차이밖에 나지 않았기에 현장에서도 투표가 매우 치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왕이 되도 이상하지 않은 무대에서 득표차가 심하게 벌어졌으니 많은 시청자들은 가수들의 실력보단 인기가 더 반영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또한 방송에서는 편집되었지만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mask&no=1033667&page=1&exception_mode=recommend|방청객 판정단의 후기]]에 의하면 결과 발표 때 김성주가 여성 방청객들이 몰표를 주었다는 이야기 때문에 판정에 대한 논란이 컸다. 다만 이 논란은 [[파리잡는 파리넬리]] vs [[여전사 캣츠걸]], [[하트다 하트여왕]] vs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 때의 논란과 비슷한 형태며 가창력의 척도는 무조건 고음이 아닐 뿐더러, 경연에서는 고음이나 가창력 외의 다양한 요소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이번 경연은 참가자의 절반이 몇 년 후에 재도전을 했다.[* 재도전한 순서대로 [[가왕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 [[야! 이 스키야! 스키점프]], [[손님 이건 드라이예요~ 이라이자]], [[장미여사님... 뭐... 잘했어요! 저는 참 잘했어요]]가 재도전했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